현황: 국제 기준 인증의 획득
정보보안 전문기업 휴네시온의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솔루션 'i-oneNAC V3.0'이 CC(Common Criteria) 인증을 획득했다. CC인증은 정보보호제품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통용하는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제도로, 공공기관을 비롯해 높은 수준의 보안성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정보보호제품 도입 시 주요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인증은 Windows뿐 아니라 Linux, macOS용 NAC 에이전트까지 포함돼 다양한 운영체제 환경에서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기술 고도화: 하이브리드·OT 환경으로 확장
i-oneNAC V3.0은 기존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네트워크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에이전트 드라이버를 활용해 내부 단말 간 횡적이동(Lateral Movement)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접근통제가 가능한 차단서버 기술이 특징이다. V3.0에서는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효율적인 접근통제를 지원하고, 매체제어 기능을 강화해 세밀한 보안통제를 가능하게 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IT망을 넘어 운영기술(OT) 환경까지 보안통제 영역을 확대했다는 것이다. OT 환경의 특성을 고려한 보안정책을 적용할 수 있게 관련 기능을 고도화했으며, 관리자 인터페이스(UI)를 전면 개편하고 원격제어 기능을 추가해 운영 및 관리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거시 배경: 공급망보안 정책의 강화
이 인증 획득이 현시점에서 의미 있는 이유는 정부 정책과 맞닿아 있다. 정부가 발표한 'SW 공급망 보안 강화 로드맵'이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새로이 정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휴네시온은 이에 대응해 i-oneNAC V3.0에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 관리체계를 적용했다. 제품을 구성하는 소프트웨어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 것이다.
네트워크 환경이 점점 복잡해지고, 관리 대상이 다양화되는 시대에 사용자와 단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통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동시에 정부 정책 차원의 공급망 보안 강화가 진행되면서, 국제 기준 인증을 갖춘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전망: 신뢰도 기반 시장 확대
휴네시온은 이번 CC인증 획득을 통해 i-oneNAC V3.0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은 만큼, 공공을 비롯해 금융, 제조, OT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NAC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기준 인증은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공공조달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실질적 수단이다. 정부의 공급망보안 강화 로드맵과 맞물려, 향후 정보보안 솔루션 도입 심사에서 CC인증은 필수 요구사항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결론
국내 정보보안 시장이 국제 기준으로의 전환을 경험하고 있다는 신호다. CC인증 획득은 기술 우수성뿐 아니라 공급망 보안이라는 거시적 정책 수요와 맞아떨어진 결과다.
실무 적용 포인트:
- 공공기관 또는 높은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조직이라면, 향후 NAC 솔루션 도입 시 국제 기준 인증 여부를 주요 심사 기준으로 포함할 필요가 있다.
- 정보보안 담당자는 단순 기술 사양뿐 아니라 공급망 보안(SBOM 관리) 체계 구축 여부까지 평가 항목에 추가해야 한다.
- IT·OT 통합 환경을 운영하는 제조업이나 기반산업 기관은 OT 환경에 맞춘 세밀한 접근통제 기능의 필요성을 사전에 검토해야 한다.
- #NAC솔루션
- #i-oneNAC
- #CC인증
- #정보보안
- #공급망보안